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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 맛집

원조통큰할매순대국 육순탕 이름만 바꼈넹!




안녕하세요~ 어느새 12월 중순, 추운 것이 당연한 요즘 날씨


요샌 그냥 따끈한 음식이 먹고 싶은 날이 많아요 ㅎㅎ


아무래도 겨울엔 뜨끈한 국밥이나 순대국, 육개장 이런 음식이 딱 좋죠?


얼마 전엔 부산 서면에 위치한 <원조통큰할매순대국> 서면점에서


육순탕을 주문해서 먹었어요. 작년부터 올해까지 


여기서 <육개장> 꽤 자주 시켜먹었는데, 신메뉴인가???


<육순탕>이란 메뉴가 새로 나왔더라고요 ㅎ


<육개장과 순대>를 함께 엮은 메뉴가 아닐까 싶은데,


새로 나온건가 싶어서 주문해봤더랬지요 ~








일단 비쥬얼은 지금까지 먹어왔던 육개장과 굉장히 흡사합니당 









밑반찬은 깔끔하게 1인 1깍두기&김치


이런 1인 시스템 참 마음에 듭니다 ㅎㅎ


사람 많다고 반찬통값 아끼려고 주고하면 별로에요~


1인 1식사면, 1반찬 챙겨주는게 당연하지욥!!!




반찬은 딸랑 김치 하나지만, 국밥/육개장류엔 이거 하나면 충분한 거 같아요 ^^


그래도 양파라던가 부추 같은 채소를 조금 곁들여줬다면 더더 좋겠죠??








달달하게 잘 익은 김치와 깍두기








김치는 당연하게도 대륙의 그것입니당 ! ㅎㅎㅎ


아무래도 일반 밥집에서 국내산 사용하긴 힘든가 봅니다 ㅎㅎ


국산 김치 먹으려면 꽤 퀄리티 좋은 한정식집 아니면


밖에선 먹기 힘들 정도




요즘 종종 외국인들이 국내 여행오는 프로그램을 보곤 하는데요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한 음식하면 딱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김치인 것 같아요.


그래서 <한국 김치>라고 기대하고 먹는 씬이 많이 나오는데, 사실 그게 다 수입된 <중국 김치>죠


아아, 뭔가 조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저게 아닌데...


중국산이랑 한국산은 맛이나 퀄리티 차이가 확 나는데 제대로된 걸 먹었으면 하는 바람이랄까요?


근데 현실은 바깥에 나가면, 한국사람도 먹기 힘든 한국산 김치라지요ㅎㅎ










쨌든 육수탕의 뚜껑을 열어봅니다


아무래도 배달이다보니 국물이 이리저리 돌아다니긴 했지만


큰 불상사 없이 잘 생존해서 돌아왔습니다 ^^


양이 푸짐한 편은 아니지만, 한끼 식사로 충분한 양이에요 ~! 








소고기와 수제 순대


잉? 이거 작년부터 시켜먹었던 육개장이잖아...'ㅁ'...


딱 1년 전에 <육개장>이라고 있던 메뉴 주문하면


이렇게 나왔었는데, 순대 2~3개 정도 서비스로...ㅋ


아무래도 본사에서 일반적인 육개장과 살짝 차별화를 두려고 


육순탕이라고 이름을 변경한 거 같아요 ㅎㅎ



http://hanpost33.tistory.com/1070






새로 나온 메뉴 아니고, 기존에 있던 육개장 이름만 바뀐 거였어요ㅋ


그래도 한편으론 다행이네요. 이상한 메뉴가 아니라 원래 먹던 메뉴라서요~


순대가 딱 하나만 더 들어갔으면 좋았을 거 같아요


여기 순대 꽤나 맛있더라고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