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바야흐로 다이어트 시대
여름이 오기 전 3월이 딱 다이어트 시작하기 좋은 시기인데요.
작년에도 한창 봄철부터 운동하다가
여름에 너무 더워서 운동을 내려놔버렸는데
그때 사놓은 닭가슴살 유통기한이 다 돼서 버리게 돼면서
문득...
3kg, 5kg 단위는 진짜 큰 의지가 있지 않는 이상 사면 안되겠다 라는걸 깨달았고,
200g 짜리는 한번에 다 먹기에 퍽퍽하고 물려서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ㅠ
그래서 100g 소포장으로, 오리지널 닭가슴살보단 조금 더 먹기 편한 걸 찾다보니
닭가슴살 스테이크나 소세지 같은게 눈에 훅 들어오더군요!
닭가슴살 함량 적당한 거 같고, 칼로리나 단백질도 적절했으니
'일단 꾸준히 먹자'는 생각으로 주문해본 맛있닭의 닭가슴살 스테이크
10개 13500에 구매했으니 하나 1350원꼴이라
그냥 닭가슴살에 비하면 조금 더 비싸지만, 괜히 닭가슴살 버리는 것보다야
먹는게 낫지 않겠냐며 ㅎ
152kcal
닭가슴ㅅ라은 72% 청양고추 2%
그리고 나머지 25% 정도는 이것저것 소스류가 한가득 들어간 제품이더군요.
끓는 물에 조리할 땐 냉장실에서 적당히 해동 후 2분 정도 데운 다음 먹으면 된다고 하고
전자렌지에선 비닐 파우치를 살짝 개봉해 1분간 조리하면 된다고 합니다 ^^
후라이팬에 조리할 떈 2~3분 정도 익혀서 먹으면 된다고 하고요.
아무래도 통 닭가슴살이 아닌, 분쇄 가공육 제품이라 25% 정도의 소스와 이것저것 조미료들이 들어갑니다.
오리지널엔 콜레스테롤이 없었는데, 담엔 오리지널만 주문하기로
100g 기준 단백질은 22.3g 들어가 있습니다.
아주 헬스를 지대로 하시는 분이라면 조금 부족할 듯 싶네요
그리고 다른 조미료와 소스류가 들어가다보니
일반 닭가슴살에 비해 칼로리, 탄수화물, 당류, 포화지방, 코레스테롤, 나트륨이 들어갑니다.
조리된 식품이라 그런 것이겠지요.
제일 이상적인 방법이라면 생닭가슴살을 데쳐서 그대로 먹는 것이겠지만...
예전에 다 못 먹고 버렸던 것을 생각하면 ㅠ ㅜ
그리 함량이 높은 편은 아니니까 그냥 먹기로 합니다 !! ㅎ
다음엔 닭가슴살 스테이크 + 생닭가슴살 이렇게 사볼까도 싶어요.
그릇에 꺼내보면 이렇게 동글동글
미리 그릴링이 만들어져 있는 떡갈비와 같은 스테이크가 등장하는데요 ㅎ
이건 고추맛이라서 양념이 조금 더 들어간 거에요
렌지에 앞뒤로 40~50초씩 돌려서 꺼내 먹었어요 ㅎ
그냥 먹으면 아무래도 영양이 부족하니
사이즈 작은 토마토 하나와 양상추를 찢어 먹었어요
그리고 오일 드레싱 살짝
이렇게 먹으면 대략 200kcal 정도 될 거 같은데요 ^^
아침은 간단하게 과일즙 하나 먹고, 점심엔 정상적인 식사
저녁엔 이렇게 닭가슴살 샐러드 만들어 먹고 저녁 운동!!
이렇게 먹으니 맛있더군요! ㅎㅎ
뭐 사실 다른 닭가슴살이래도 맛있었을 수 있지만 ㅎ
그래도 그냥 완전 퍽퍽한 통 닭가슴살에 비해 잘 넘어가서
꾸준히 잘 먹고 있답니다. ^^
저처럼 의지가 약해서 퍽퍽한 닭가슴살은 잘 안 넘어간다...
그래서 버린 적도 있다면 이런 조리된 닭가슴살쪽으로도 한번 알아보시는게 좋을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