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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 맛집

매일 바리스타 콜드브루 생각보다 애매한


카페에 가보면 매일유업의 매일우유를 베이스로 사용하는 카페가 많아요.


그만큼 커피에 사용하기엔 매일우유가 잘 맞다는 말인 듯 한데요 ㅎ


그런 매일에서 출시한 커피 바리스타 콜드브루


매일유업에서 출시한 제품군이라고 하는데,


요즘 이런 편의점커피 퀄리티도 상당히 준수해진 수준이라 


어떨까 하고 한번 마셔보게 됐어요 ^^


바리스타는 이미 평도 꽤 괜찮은 편이더군요.


콜드브루는 그냥저냥이었던 것 같지만...








1% 고산지의 귀한 프리미엄 원두를 찾아


전문 맞춤 로스팅을 진행 후 침출식으로 추출한 커피를


콜드브루라고 하지요.


비슷한 커피로는 더치커피가 있는데 이건 점적식으로


소량의 물을 꾸준히 내려 원두를 적신 뒤 한방울씩 뚝뚝 !! ㅎ


이건 전자인 콜드브루의 침출식 방식으로 만들어진 커피랍니다 ^^


아무래도 대량으로 만들기엔 더치커피보단 콜드브루가 편해요 








그런데 이미지는 더치커피처럼 생겼네요???


콜드브루와 더치커피는 엄연히 다른 추출 방식인데 ㅎ


뭐 둘 다 차가운 물을 이용한 추출이라 대충 이미지 가져다 쓴 듯 합니다.








원두는 엘 살바도르를 이용해 만들어져 있다고 해요 ^^






콜드브루 설명 이미지도 더치커피 이미지네요


전혀 다른 방식의 추출이고, 맛도 사실 좀 다른데 왜 저 이미지를 썼는지 모르겠어요.


아니면 그냥 더치커피라고 하던지 조금 의아합니다.


맛은 산미가 좀 있는 편이고, 바디감은 약합니다.


즉 농도가 묽고 연하단 말이죠. 


맛이 좀 밍밍하고...애매합니다. 


마치 에스프레소 싱글샷 + 물 250~300ml 를 넣은 듯한 밍밍한 맛


음 두번은 사먹지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지난 주에 봤던 로건


울버린의 마지막, 울버린이 아닌 로건으로 생을 마감하게 되네요 ㅠ ㅜ 


휴잭맨, 로건의 울버린이 아닌 다른 울버린이라니


이제 저기 꼬마가 다음 울버린으로 성장해서 바톤을 이어 받을 거 같은데


제게 울버린하면 당연히 휴잭맨이었는데 아쉬움이 남고 하네요 ㅠ


유전자변형 음식을 먹고 힐링팩터 능력을 잃어가고,


손에 박힌 클로, 아다만티움 중독으로 인해 죽어가고 있는 로건...


제겐 완벽한 결말이었네요 ㅠ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