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서면을 돌아다니다보니 새로운곳이 오픈했더라구요
'배뿔뚝' 왠지 정감가는 가게이름 ㅋㅋ
보통 고기집이나 밥집은 아닌것같고 연탄불고기집이라니~
어떤메뉴일지 궁금하더라구요.
눈여겨 봐뒀다가 주말저녁에 다녀왔어요 *_*
연탄고추장불고기가 메인메뉴인데요
오삼이나 쭈삼도 있는데 우리는 기본메뉴로
제일 작은 크기를 주문했어요~
치즈는 나중에 먹다가도 추가가능하니깐 일단 패쓰! ㅋㅋ
볶음밥이랑 다른 식사메뉴도 몇가지 있었어용
기본상은 처음에는 이렇게 세팅해주는데
추가는 셀프코너에서 자유롭게 갖다먹을 수 있어요.
자율적으로 먹는 무한리필 시스템 좋아요 ㅎㅎㅎ
파채랑 콩나물은 그냥 먹어도 되고 철판에 고기랑 볶아먹어도되요~
두부는 중간중간 매울때 같이 먹으니 괜찮더라구요
연탄고추장불고기 2인양이 나왔어요.
연탄에 구워진 석쇠채로 나와서 이렇게 철판위에 올려줍니다.
다 익은상태로 나오기때문에 바로 먹으면되구요~
식지 않도록 약불켜놓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맵기정도는 70% 매운맛으로 주문했더니
땡초를 아주그냥 팍팍 넣어주셨더라구요 ㅋㅋ
매운걸 잘먹어서 만만하게 봤는데 많이 매워서 놀랬어요
보통매운맛정도로하고 땡초를 따로 먹을걸그랬나봐요.
너무 매운 땡초에 놀라서 살짝 가쪽으로 빼놓고..ㅋㅋ
고기는 얇은 대패삼겹살에 매콤한 고추장양념이 베여있는데
파채와 곁들여 먹으니 맛있었어요.
술안주로 딱이더라는~!!
파채와 콩나물도 정말 많이 먹었네요.
이렇게 같이 볶아먹으니 매운맛도 좀 중화되는듯..
쌈에 두부도 같이 싸먹으면 고소하면서 매콤한 고기맛과 잘어울립니다.
볶음밥도 먹고싶었는데 식사를 하고와서 못먹었네요
다음에는 볶음밥이랑 다른식사메뉴도 같이 먹어보고싶네요 ㅎㅎ
고기 좀 건져먹다가 치즈도 추가했어요!
치즈도 듬뿍 주시고~ 불고기에 치즈가 참 잘어울렸어요.
쭉쭉 늘어나는 치즈에 휘감아 먹으니 고소하고 맛있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양이나 맛도 만족스러웠어요.
서면 배뿔뚝 조만간 또 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