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원조등짝 오랜만에 먹으러갔어요.
예전에는 등갈비가 생각날때 종종 갔었는데
요즘 워낙 새로운곳들이 많이생기다보니 오랜만에 가게됐네요.
2호점도 생겼다고하는데 늘 가던 1호점으로 !
2층의 구석진 곳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ㅎㅎ
여전히 푸짐한 밑반찬들
이맛에 원조등짝을 다시 찾게되는게 아닐까싶어요.
다른 등갈비집보다 반찬서비스가 다양해서 좋거든요.
술안잔하기에 딱인 곳이랍니다^^
보글보글 뚝배기에 뜨겁게 나오는 김치찌개
조미료의 맛이 느껴지지만 그래서 맛이있다는ㅋㅋ
잘익은 김치와 어우러지는 칼칼한 국물맛이 좋아용
부침개도 바삭하게 부쳐나오구요~
특별히 들어간건 없지만 바삭하고 고소해요.
나중에 조심스레 한번 더 달라고하니 흔쾌히 구워다주십니다.
미역오이냉국이랑 옥수수콘버터구이
옥수수콘버터도 넘 맛있어요!!
양념게장이랑 야채샐러드까지~
등갈비가 초벌되어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니
그 전까지 허기를 달래주는 맛있는 반찬들이에요
등갈비랑 곁들여 먹는 상추겉겉이도 나오구요
등갈비는 주문하고 10분정도 뒤에 나오더라구요~
3인분인데 1인분에 8,000원이고 양이 그리많지는 않아요 ㅋㅋ
초벌되서 나오는데 속은 다 익지 않았기때문에
불판에 좀 더 익혀 먹어야해요~
돼지고기는 꼼꼼하게 익혀먹어줘야죠!
푸짐한 한상과 함께 소주한잔 ♬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 등갈비에요.
살코기가 도톰하게 붙어있어서 뜯어먹기 좋아요
바로 잡고 뜯어먹어도 되지만 미리 살고기를 뜯어놓고 구우면
더 빨리 먹을 수 있다는점 ㅋㅋㅋ
둘이서 3인분 먹었는데 식사를 따로 시키지 않아서그런지
배가 막 부르진 않더라구요~
배부르게 먹으려면 4인분정도는 먹어야할듯!
그래도 맛있으니깐 냠냠쩝쩝쪽쪽
뼈까지 씹을기세로 뜯어먹어줘야 제맛이에요.
뼈에 껍질같이 노릇하게 붙어있는부분이 맛있어요 ㅋㅋ
요즘은 치즈등갈비라는 메뉴도 많이 생기고 하지만
치즈랑 등갈비의 조화는 제입맛엔 별로여서
오히려 원조등짝같은곳이 더 나은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