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비가 온다더니 오늘 날씨가 굉장히 꾸물꾸물~하니 흐리멍텅한 날이 이어지네요
오늘은 왠지 따뜻한 국물 음식이 먹고 싶은 날이었어요 ㅎ
그래서 동래밀면집에서 짜잔, 장칼국수라는 따끈 메뉴를 주문했다는 사실!!!
여긴 밀면집인데도 은근 칼국수가 맛있거든요 ㅎ
특히 장칼국수가 옛날 시골 스타일의 그런 칼국수 맛이라
좋아라해요 ㅎ
멸치다시 육수에 고추카루랑 계란, 전분 살짝 풀어서 걸죽하게 만든 칼국수!
넓적한 클로렐라면을 만들어서 특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집이에용
딱봐도 걸죽~걸죽해보이죠?
살짝 매콤한 떡국 느낌도 들고~
비쥬얼은 좀 애매모호 합니다 ㅎㅎ
그냥 고추장찌개 같기도 하고 말이에요
이건 빨간 색깔에 비해 맵지 않고 꽤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에요
색깔은 매운 색깔인데 말이죵?
클로렐라 면발을 사용해서 그런지 굉장히 초록초록합니다 ㅎ
빛깔도 예쁘고, 건강도 조금 더 챙기는 기분이에요 ^^
옛날엔 이런 건강면 별로 안 땡겨했었는데 요샌 좀 땡긴달까요?
배달이다보니 찰진 면발은 아니고 살짝 불었지만
꽤 맛있어요 속에 자극도 없고 부드럽고 잘 흡수되는 맛
올 여름 너무 더워서 칼국수는 잘 안 먹었는데,
오랜만에 먹으니까 참 맛깔나네요 ^^ㅎㅎ
만족합니다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