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직장에서 점심 어떻게 드시나요?
예전엔 점심하면 무조건 산책 겸 맛있는 집 다니려고 밖으로 돌아다녔는데
요샌 그냥 사무실에서 편하게 배달시켜 먹는 편이에요
이렇게 늙어가는건가~ 싶습니다ㅠ ㅜㅎㅎ
아무래도 나이 먹으면 제일 먼저 귀찮아지는게 맛있는 집 기다리는거랑
돌아다니면서 음식점 찾아다니는 것 같은데, 거의 매일매일 배달만 먹게 되네요 ㅎ
옛날엔 배달은 뭔가 좀 음식도 별로일 거 같고 그래서
사실 전 집에서 배달 음식을 거의 안 먹어요.
1년에 10번도 안 먹을거 같네요. 그 10번은 딱 치킨 정도?
특히 이런 식사류나 요리 메뉴는 절대 배달시켜먹지 않는데
직장생활하면서 평생 먹은 배달 음식보다 더 많이 먹게됐네요
그래도 배달 음식이라도 다 자극적이고
건강에 안 좋을 것 같은 그런 음식은 아니더라구요~
이렇게 살짝 집밥스러운 비쥬얼로 깔끔한 정식을 내어주는 곳도 있었답니다 ㅎ
직접 생선을 지글지글~ 굽기도 하고,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게
반찬이 아주 집반찬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막 중국산 저가반찬보단
반찬가게의 반찬 같은 느낌? 그래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제가 주문한건 고갈비인데 조금 가정용 비쥬얼은 아니고
음식점 비쥬얼로 나오더라고요. 황태 양념해놓은 구이처럼 ㅎ
양념통닭 베이스 소스였는데, 나중엔 좀 바꼈더라구요 ^^ㅎ
반찬은 뭐 대단하진 않지만 골고루 잘 나옵니당~!! ㅎ
영양 밸런스를 나름 잘 잡아주는 듯한 그런 구성 ?
밥도 나름 잡곡 조금 들어가서 색깔도 마음에 들고요~
된장국은 진리지요! ㅎ
가끔 오이냉국이 오기도 하는데, 그건 한모금도 안 먹고 바로 폐기처분...ㅋㅋ
미역국, 된장국, 우동국물 이런게 좋아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