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존슨빌 소세지라고 아시나요?
잔슨빌? 쟌슨빌이라고도 불린다고 하는데
정확한 발음은 잘 모르겠으나 쨌든
소세지 중에서 갑!
최고라고들 일컫더군요 ^^
그만큼 가격도 상당했던 존슨빌...
오픈마켓에서 저렴하게 행사가격에 풀고 있길래
냉큼 구매했어요.
1810g 으로 꽤 많은 편인가 싶기도 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맛있어서 금방금방 먹게 되더군용 !!!
제가 구매한건 존슨빌 소세지 스모크 오리지널이에요
치즈맛도 맛나긴한데, 전 삶아서 먹을 거라 ㅎㅎ
구워서 먹으면 체다치즈가 맛있긴한데
너무 짜다 싶더라구요 ㅎ!!!
결론은 둘 다 맛있는데, 취향에 따라 구매하시면 될 듯!
치즈 좋아하면 체다치즈
그냥 기본이 좋다 싶으면 스모크 오리지널도 충분히 맛있어요
소세지 보관은 냉동보관이니까 분할해서
보관하면 된답니당 !! ㅎㅎ
존슨빌 소세지는 시중에 파는 우리나라 소세지보다
염분이 아주 상당한 편이라서
살짝 데쳐서 먹는게 더 좋아요
그냥 먹으면 조금 많이 짜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삶아서 먹으면 소세지 표면의 발색제도 어느 정도 제거되고,
기름기도 많이 사라져서 딱 맛있는 상태!
삶아도 탱탱, 뽀득뽀득한 식감은 그대로 살아있다는점
다른 소세지에 비해 돈육 함량이 높은 편이라
더 그렇지 않나 싶어요
괜히 유명한 제품이 아니랍니당 !!
냉동보관하기 위해 이렇게 3분할해서 보관했어요^^
하나당 600g 정도로 나눴어요 ㅎㅎ
이거만 있으면 진짜 밖에서 파는 핫바 부럽지 않고
빵에다 넣어 먹으면 웬만한 핫도그보다 훨 맛있어요!
케찹, 칠리, 마요네즈 피클 렐리쉬 살짝 곁들여주면
진짜 제대로 맛난다지요 !! ㅎㅎ
오늘은 살짝 번거로운 라면을 끓였네요
처음 물을 끓여서 소세지만 삶은 뒤 버리고
새로 물 끓여서 라면에 소세지 넣고 우적우적!ㅎㅎ
염분, 기름기, 발색제 제거하려고 소세지 삶는건데
그 물로 라면 끓이면 말짱 도루묵이잖아요 ㅎㅎㅎ
시간 좀 걸리고 해도 따로따로 조리하는 편이에요!!
이렇게 삶아도 소세지 식감이 진짜 탱글탱글!!!
제대롭니당 !! ㅎㅎㅎ
그리고 제가 좋아라하는 반숙 달걀!!!
그냥 후라이 먹을 땐 완숙이 좋은데
라면이나 카레 같은 덮밥에 먹을 땐
이런 반숙이 제일 좋더라구요 ㅎㅎ
뽀드득 뽀드득 존슨빌 소시지와 함께라면
그냥 라면도 엄청 고급져지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이번에 구매한 존슨빌, 완전 만족합니다'-'
요새 종종 특가로 판매하고 그러던데, 특가라면 냉큼 구매하시길!!
마트표 소세지랑 수준이 다릅니다. 다만 상당히 짠 편이니까 감안하시고
물에 삶아서 드시는게 좋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