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후 관리 :: 부기
산후 부종은 임신 중 발생한 수분과 지방 때문에 생깁니다.
산후에는 땀과 오로를 통해 체내 수분과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놋하면 배출이 원활하지 못해 산후 부기로 남을 수 있습니다.
임신 중 누적된 지방이 고착화 되고 체내 수분이 정체되어 만성부종으로
이어지면 결국 살이 찌는 셈입니다.
부기는 출산 후 3~4일부터 1개월 이내에 가장 잘 빠지므로
충분한 수면과 휴식, 스트레칭이 도움됩니다.
출산후 관리 :: 골반운동
출산 시 틀어진 골반을 그대로 방치하면 바디라인이 엉망이 될 뿐 아니라
다리통증, 생리통, 요실금 등 산후 트러블의 원인이 됩니다.
출산 3일 이후부터 누워서 다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는 등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산욕기 체조부터 시작합니다.
출산후 관리 :: 방 온도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땀을 내기 위해 방안 온도를 지나치게
올리거나 옷을 껴입는 것은 금물입니다. 지나친 땀배출은 체내 수분이 부족해
탈진 상태가 되기 쉽고 체온 조절에 에너지를 소비하게 합니다.
겨울철 방 안의 온도는 21~22도, 습도는 40~60%가 적당한데 두꺼운 옷보다는
땀 흡수가 좋은 얇은 면 옷을 여러개 껴입고 하의를 뚜껍게 입어줍니다.
출산후 관리 :: 미역국섭취
산모에게는 혈액순환과 오로 배출을 돕고 젖이 잘 돌게 하는음식이 미역국입니다.
출산 후 최소 2~3주 이상 섭취하면 됩니다. 보통 소고기를 넣지만 돼지고기나
오리고기를 넣어도 좋습니다. 곰국 등도 산후 어혈을 푸는데 효과적입니다.
출산후 관리 :: 철분제 섭취
분만 시 피를 많이 흘리는 산모에세 철분 섭취는 매우 중요합니다.
철분제는 산욕기 동안 꾸준히 복용해야합니다. 보통 1개월 정도 챙겨 먹지만
빈혈이 심한 경우에는 2개월 정도 복용해야합니다. 만약 위장장애나 배변장애가
있다면 철분제 대신 시금치, 육류, 생선 등 철분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 대체하도록 합니다.
출산후 관리 :: 적절한 활동
무조건 누워서 쉰다고 산후 회복에 좋은건 아닙니다.
출산 후 마냥 누워 있기보다 일상 활동과 가벼운 운동을 해야 산후 회복이 빨라집니다.
출산 후 10일쯤 지나 움직임이 가능하면 가벼운 운동을 시작합니다.
산후 6주까지는 배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가볍게 움직이는 정도가 좋습니다.
가벼운 체조나 스트레칭, 걷기 운동은 늘어난 근육과 관절회복에 도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