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캔맥주 더블유 포 휘트 맥주, W For Wheat
얼마 전 홈플러스에서 하나 천원에 팔고 있길래 하나 집어본
저렴이 독일캔맥주랍니다 ㅎㅎ
지금은 "아...좀 많이 사둘걸" 하고 아쉬워하고 있는 맥주인데요
은근 우리나라에 독일이나 벨기에의 저렴이 수입 맥주가 많이 들어오는데요
천원 남짓하는 가격에 꽤 퀄리티가 좋은 편이라 완전 만족했어요 ㅎ
맛 후기, 결과를 먼저 공개하자면
개인적인 생각으로 현재 천원 +- 에 판매하고 있는 저가 유럽 밀맥주 중에서
이게 가성비 TOP 인 것 같습니다.
천원에 또 구매할 수 있다면, 10캔 정도는 사두지 싶네요 !!
사진은 LG V30 폰이 수고해줬습니다
안주는 포카칩을 준비했고,
맥주잔으로는 기네스 전용잔을 집어왔습니다.
W 이런 저가 맥주도 전용잔 하나 묶어서 팔면 또 열심히 사줄텐데 말이에요 ㅋ
포카칩, 크으으 이건 뭐 맥주 안주로 진리 중 하나죠?ㅋ
요샌 리얼 감자튀김에 살짝 밀리긴 하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캔맥 하나 하기엔 포카칩만한게 없지요 ㅎ
엄청 얇고 아삭아삭거리는 맛이 핵꿀맛!! ㅇㅈ? ㅇ ㅇㅈ!
독일 맥주로 이름은 더블유 포 휘트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Wheat를 '위트'라고 발음하지만, 유럽, 독일에선 휘트라고 발음하나봅니다.
영어와 유럽은 발음 차이가 많이 발생하죠 ㅋ
비어벨트코리아에서 수입하고, 제조사는 유명한 곳이 아닌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원료로는 정제수, 밀맥아, 보리맥아, 호프추출물이 들어갑니다.
Wheat = White = 흰색
흰맥주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보통 위트비어는 밀맥주와 비슷하게 흘러가지만,
밀맥주는 또 바이젠이라고 불리고 있으니 ㅎ
100% 밀은 아니고 보리맥아와 배합한 맥주인가 봅니다 ㅎ
은은한 톤의 노란색에 심플하게 적힌 제품 로고와 설명
요즘들어 플랫한 디자인을 좋아하고 있어서
이런 느낌이 꽤 마음에 드는 듯 싶습니다 ^^
맥주를 따라보니 온리 밀맥주가 아닌지라,
은근 거품이 풍성하게 올라오면서 탄산이 살짝 느껴지더군요
완전 밀맥주처럼 촘촘하고 엄청 크리미한 거품은 아니고,
살짝 밀맥주와 라거 사이 쯤 되는 느낌입니다.
얇게 슬라이스된 포카칩...이건 진짜 진리구만
양만 좀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질소과자임메 ㅠㅠ
맥주는 불투명한 황금빛, 꽤 유지력 좋은 거품이 발생합니다 ㅎ
W 맥주는 '흰맥주'로 완전 '밀맥주'는 아닌지라, 특유의 부드러움과 아로마는 느끼기 힘들었지만,
상당히 준수한 퀄리티의 괜찮은 맥주였습니다.
이 정도만해도 국맥은 그냥 원투,어퍼컷!!! ㅎㅎㅎ
혹시 마트에서 발견하면 한두캔 정도 집어도 후회는 하지 않을 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