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후유증 때문인지 기름진 음식은 한동안
영~ 먹기 싫었는데 1주일 정도 지나니까
어느 정도 해소된 거 같아요 ㅎ
근데 아직도 집에서 요리하긴 너무 귀찮고
한번씩은 이렇게 배달해먹는게 편하니 좋네요 ^^
어젠 중국집에서 삼선 볶음밥을 주문했어요~
밥을 좋아라해서 밥은 먹어야겠고 해서
볶음밥으로 딱 주문했어요 +_+
그냥 볶음밥은 대체로 동네 중국집은
<당근밥>을 주는 경우가 많아서
웬만하면 삼선볶음밥이나 새우볶음밥처럼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메뉴로 주문하는 편이에요 ㅎ
좀 유명한 중국집이라면
볶음밥만 시켜도 맛있는데
동네 중국집 요리사들은 실력이 떨어져서ㅠㅠ
그냥 기름 + 당근 + 계란 볶은 밥이고 그렇잖아요 ㅠㅠ
다행히 여긴 재료가 이것저것 골고루 들어가기도 하고
짜장 소스가 맛있어서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 ^^
가끔은 집에서 배달 시켜먹고 하는게 넘 좋은 거 같아욥
집에 있으면 좀 귀찮기도 하거든요~
볶음밥 맛나게 잘 묵었다~ㅎㅎㅎ
그리고 후식으로 먹은 스타벅스 라즈베리 바나나 블렌디드!!
스타벅스 라즈베리랑 바나나가 합쳐서
갈아 만든 스무디 메뉴인데요 ! ㅎㅎ
얼음이 사각사각 씹히기도 하고
라즈베리의 상큼함과 바나나의 단맛이 합쳐져서
이게 은근 오묘하게 조합이 잘 맞았어요 ^^
요 깔때기를 해줘야 제맛
예전엔 스타벅스가 된장이니 뭐니
사치스런 카페의 상징이었는데
사실 요샌 웬만한 개인 카페보다 저렴하고
음료 품질은 조금 더 높으면서 균일적인 곳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
할인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많고 해서
너무 시끄러울 때 빼곤 스타벅스가 제일 좋아요 ㅎㅎ
또 천사카페 같은덴 너무 맛없어서 생돈 날리는 느낌이구 ㅎ
호로록, 날이 많이 쌀쌀해졌지만
낮엔 은근 덥다고 해야하나 ㅎㅎ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환절기 날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