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스파이시불고기버거 가끔 맛나!
장마철이라 그런지 무지 피곤하고
그냥 푸우욱 쉬고 싶은 그런 날이네요
월요일에다 장마철이라니 말이에요 ~
이렇게 흐릿하고 비내리고 장마철엔
나가서 먹는 것보단 그냥 편안하게
실내에서 배달시켜먹는게 딱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은 얼마 전에 먹었던 맘스터치
스파이시 불고기 버거 후기를 남겨볼까하는데요~ㅎㅎㅎ
스파이시 불고기버거와 SD불고기버거(?)를 주문했어요
SD불고기버거는 제가 주문한게 아니라서
사실 뭔지 잘 모르겠지만, 불고기 버거라서
맛은 둘 다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소스맛만 조금 더 차이가 나려나 싶은 정도 ㅎ
햄버거라는게 다 그런 거잖아요
토핑 하나 추가, 소스 하나 추가하면
새로운 메뉴가 되는 마술 !! ㅎㅎ
이건 언제 먹어도 좋은 맘스터치의 케이준후렌치후라이
파파이스 스타일의 감자튀김이라
맥주 안주로 진짜 딱이죠 ! ㅎㅎ
감자튀김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몇이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튀김음식을 싫어하지 않는한,
감자튀김은 다들 좋아라하시더군요 !
그 중에서도 꽤 맛있다고 정평난
맘스터치의 감자튀김 ㅎㅎ
사실 맛은 파파이스랑 거의 똑같아요
왜냐면 맘스터치가 한 때 파파이스 계열에서 시작된
패스트푸드 브랜드거든요
독립하고 나서 근성있게 운영되다
최근 몇년 사이에 빵 터졌더랬죠 !
그 와중에 파파이스는 서서히 매장수가 줄어드는 중ㅠ
가성비와 마케팅의 차이가 크긴 큰가봐요 ㅎㅎ
사실 둘 다 맛은 크게 차이나지 않거든요
보통 맘스터치하면 싸이버거 같은
닭고기 순살 패티 버거를 떠올리지만
불고기 버거는 다른 브랜드처럼 아담한 사이즈에요
한손에 쏙 들어오는 불고기 버거는
대체로 부족하게 느껴지시는 분들이 많은 듯!
그래도 타 패스트푸드 브랜드보단 불고기 버거가 실한 편인데요
패티도 두툼한 편이라서 일단 좋았구
안에 들어가는 양상추도 꽤 넉넉하게 들어가요
L, M 사의 기본적인 불고기버거보면
양이 진짜 부실하다 못해 휑~한 느낌이거든요 ㅠ
가성비에 실한 토핑으로 유명한 맘스터치라 그런지
불고기버거도 꽤 실하고 패티도 두툼~하네요 ^^
스파이시 불고기 버거는 그냥 살짝 매콤한 소스가 들어간
불고기 버거맛? 아주 어릴적부터 먹었던 익숙한 맛에
매콤함이 첨가된 정도인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ㅎ
뭐 불고기 버거야 사실 어디서 먹어도 다 맛나긴 하죠?
불고기 소스 이게 진짜 어떻게 만들었는지
신의 한수라고 생각됩니다 +_+ㅋㅋㅋㅋ
이 소스만 있으면 웬만하면 다 맛있게 만들어지는 느김!
굳이 기존에 싸이버거를 드셨던 분이라면
굳이 스파이시불고기버거를 주문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아무래도 주력 메뉴가 이런 불고기 버거가 아니라
닭고기 버거니 말이에요 ^-^ㅎㅎㅎ
무난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인데,
주력 메뉴가 조금 더 좋지 않나~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