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에서 시작한 일본여행~
2일차에 가본 벳부 지옥온천!
총 9개의 지옥온천이 있는데 다 가볼필요는 없다고 해서
몇 곳 정해서 구경하기로 했어요 ㅎㅎ
가마도지옥~ 아마 벳부 지옥온천 중에서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많은 곳이 아닐까 싶어요
우리도 가장먼저 입장한곳이었거든요 ㅎ
일본스러운 풍경~ 산이 둘러쌓여져있어 멋져요
가마도 지옥온천은 섭씨 100도의 열탕이
각기 다양한 형태로 끓어오르는 모습에서
마치 지옥풍경을 연상하게끔한다해서 붙여졌다해요
왜 지옥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지~했는데
이런 유래가 있더라는 ㅎㅎ
근데 실제로보니깐 온천수가 영롱해보일뿐+_+
가마도지옥 안에는 맘껏 마실 수 있는 온천수가 있어요
10년은 젊어질 수 있다는 물인데
엄청 뜨거우니 욕심말고 입조심ㅋㅋㅋ
황토속에 온천에서도 수증기가 슝슝~
에메랄드빛 온천수가 너무 이뻐요 !
그리고 한국말로 재미있게 가이드해주는 분이 계셨는데
담배연기로 후후 불어서 증기를 끌어올리는 묘기를 보여주셨어요
덕분에 더 재미나게 구경할 수 있었답니당
그만큼 한국인 관광객들이 정말 많았음~
여기는 95도정도의 가장 뜨거운 온천..일걸요?ㅎㅎ
얼굴 가까이 갖다대기 무섭게 열기가 훅훅 올라와요
색깔도 짙은 주황빛으로 신기했어요!
가마도지옥을 가이드하는 그분이
여기에서도 묘기를 보여주셨어요
삥 둘러보고나오면 온천물에 삶은 계란과
구슬사이다를 사 마실 수 있는 간이매점이있고
족욕도 할 수 있는데 수건은 없으니 챙겨가야해요!
근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뭔가 깔끔하지않은느낌..ㅋㅋ
족욕은 패쓰하고 나왔네요
이곳은 우미지옥 안에 있었던 온실이에요~
벳부 지옥온천은 곳곳에 후끈후끈한 열기때문에
겨울에가면 더 좋을것같은 여행지인것같아요!
한국과는 다른느낌의 자연풍경이 인상깊었던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