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한잔 할때면 종종 즐겨찾는 이자까야 ♬
보통 간단하게 한잔하러 가는 경우가 많아서
꼬치로 이것저것 주문해서 먹을때가 많은데요.
이날은 따뜻한 국물에 소주한잔 하고 싶더라구용 *_*
탕류중에 스키야키라는 메뉴가 있어서 먹어보기로했어요.
스키야키는 바로 버너위에 올려주셨어요
주방에서 다 조리 되어나오는게 아니라
육수에 소고기와 야채가 두둑히 담겨나오니
바로먹지 말고 적당히 끓여먹으면 되요~~~
바로 불을켜주고 육수를 끓여줬답니다
일본식 메뉴라서 냄비도 좀 독특하던데
끓여먹으면 소고기전골 비슷할듯한 느낌ㅎㅎㅎ
계란은 날계란으로 2개 나오는데
나중에 끓을때 넣어주면 됩니당!
'
팔팔 끟어갈때쯤 거품이 생겨서 조금씩 덜어냈어요~
소고기는 아예 국물속으로 숨어버렸네요.
버섯이 더 많아보여서 버섯전골같기도 ㅋㅋㅋ
소고기는 너무 푹 익혀먹을 필요 없으니깐
적당히 야들야들하게 익어졌으면 건져먹으면 되용
고기에 살짝 우려진 육수맛을 보니 달달하고 맛있더라구요~
소고기도 한우는 아니겠지만 야들야들 맛납니당
짜지 않고 팍팍 떠먹기 좋은 스키야키 국물이었어요.
소고기,버섯,계란,야채를 함께 곁들여 먹어요
약간 뚝배기불고기 맛 비슷하기도하고~ 맛있네요!
자극적이지 않게 먹기좋은 안주인것 같아요
소고기 기름이 동동 떠있긴하지만
나름 고소한 맛이 느껴지는 스키야키 국물~
밥말아먹고싶더라구요 ㅋㅋ
추가로 치즈쯔꾸네도 시켜먹었는데 맛있었어용
맛있는 안주와 함께하니 술도 잘들어가고 즐거웠어요 >.<
스키야키 가끔씩 먹으러 갈것같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