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히노무라에서 한잔하고 왔답니다.
숯불에 구워주는 꼬지가 맛있는곳 !
서면에도 많은 이자까야가 생겼지만
여긴 참 오랫동안 자리를 잡고 있는곳인데요.
저도 예전에 자주 갔었는데 오랜만에 갔네요.
예전에는 대기하면서까지 먹었던곳인데
여전히 손님들도 많고 정신없는 분위기였어요.
서면 히노무라 직원분들이 굉장히 활기차기때문에
크게 주문받는 목소리에 깜짝깜짝 놀라요..ㅋㅋ
우리는 바에 자리를 잡았어요.
자리가 여기밖에 없었거든요.
근데 나란히 앉아서 먹는 이런 분위기를 더 좋아라합니다 ㅎㅎ
기본찬들이 먼저 나와요.
양배추절임과 완두콩은 언제 먹어도 맛있네요.
이자까야에서 먹을 수 있는 메뉴인 타코와사비
히노무라에도 있어서 도전해보기로 했어요!
가격은 5천원정도였어요 ㅎㅎ
와사비 소스에 절여진 낙지들이 잘게 나왔어요.
와사비장도 따로 나오는데 굳이 섞어먹지 않아도 진해요.
톡쏘는 맛이 다른데서 먹었던거보다 강해서 적응이 안됬어요.
좀 짜기도하고 기대에는 못미치는 맛이었네요 ㅠㅠ
서면 히노무라에서는 꼬지만 시켜먹는걸로 ㅋㅋㅋ
시원한 맥주로 짜워진 입맛을 달래줬어요.
꼬지는 주문하면 구워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려요~
우선 먼저 구워나온 꼬지 등장!
고구마우이랑 은행구이에요.
은행구이는 이자까야갈때마다 무조건 시켜먹어요.
고소한맛이 너무 좋거든요 ㅎㅎ
이건 된장양념삼겹살구이
삼겹살구이 메뉴들은 거의 다 맛있는것 같아요 ㅋㅋ
된장맛은 강하지 않게 은은해서 맛있더라구요.
소세지구이도 주문하구요~
큼직한 소세지 하나가 아니라
작은 소세지 세개가 꽂혀나와서 좀아쉬웠어요.
1차를 하고 와서 배가불렀는데 서면 히노무라에서
먹기좋은 꼬지 안주와 간단하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