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일같이 시원한 빙수가 땡기는 날씨에요~^^
주말에 서면에서 친구와 만나 밥을먹고 빙가에 빙수를 먹으러 갔답니다.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은 아닌데 오다가다보니 보여서 들어가보았네여 ㅎㅎ
서면 '빙가' 빙수 메뉴들이에요~
다른 커피메뉴도 있는데 종류가 아주 많지는 않았구요
주로 빙수와 디저트가 잘 나가는것 같았어요 ㅎㅎ
우리는 가장 기본메뉴 콩빙가와 그린거창팥스무디를 주문했어요.
2층과 3층이 연결되어 있어서 2층에서 주문을하고 자리를 잡으면되요.
3층이 좀 더 넓고 시원하다고해서 우리도 올라왔어요~
올라오는 계단에 조명이 넘 이뿌더라구요 ㅎㅎ
우리는 쇼파석에 자리를 잡고 기다렸어요~
진동벨이 울리면 셀프로 갖다먹으면 된답니다.
콩빙수가 먼저 나왔고 그린거창팥스무디는 조금 걸린다고했어용
콩빙가 (6,000)
콩가루가 듬뿍 올라가있는 우유얼음빙수에요.
연유도 무료로 갖다먹을 수 있으니 입맛따라~ㅎㅎ
저는 콩가루만 팍팍 올려져있어도 고소하니 맛있더라구요.
먹어보니 떡도 씹히고 아몬드도 살짝 올려져있어서 고소해요
얼음입자가 아주 곱고 부드러운 우유맛이 나더라구요~
기대했던 맛 그대로라 만족스러웠어요 ! ㅎㅎㅎ
그 다음은 사전정보 없이 도전해본 그린거창팥스무디 (5,500)
예전에 이런 비슷한 스무디를 다른 카페에서 먹어보고 반했던 기억에
그맛을 기대하며 주문해봤어요~
큼직한 유리잔에 그린티스무디, 밑에는 팥이 깔려져 있구요
젤 위에는 부드러운 우유거품이 듬뿍올려져있어요.
음 근데 이건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시원한 스무디위에 뜨뜻한 우유거품은 좀 생뚱맞은듯하고 (차라리 생크림이었다면..!!)
그린티스무디은 금방 녹아서 시원함이 덜하더라구용~
게다가 밑에 팥도 양이 작고 잘 빨려올라오지도 않구요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메뉴였어요.
다음에 가게되면 빙수만 먹어야겠어요 ㅋㅋ
서면 빙가 가격참고하세요 ㅎㅎ
빙수 가격은 대체로 저렴하고 커피메뉴는 다른곳이랑 비슷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