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안에는 정말 많은 먹거리가 있는 천국이에요~*
구경거리도 많지만 돌아다니는내내 먹고 또 먹은 기억밖에 없어요.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먹거리가 외할머니솜씨의 흑임자빙수에요.
이제는 팥빙수의 계절이라서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겠네요 ㅎㅎ
외할머니솜씨는 이미 맛집으로 유명한곳이라
안에서 먹고 가려면 긴 줄을 기다려야해요.
팥빙수는 회전이 빠른 음식이긴 하지만 더운날에 기다림은 힘들어요 ㅠㅠ
다행이 한쪽에는 테이크아웃 주문을 따로 받으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길거리에서 먹기로하고 바로 주문했어요 !! ㅋㅋㅋ
외할머니솜씨의 메뉴는 단팥죽, 옛날팥빙수, 쌍화탕 등이 있어요.
안에 들어가면 다양한 전통차와 전통음료 메뉴들이 있답니다.
빙수는 옜날 흑임자팥빙수 한 종류이고 가격은 7,000원이에요.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기도하죠~
테이크아웃하니 1회용 그릇에 담겨져나왔어요.
안에서 먹는거보다 양도 좀 작은것 같구 기분은 좀 안나지만..ㅎㅎ
후딱 먹고 얼른 한옥마을 먹거리를 다 먹어봐야죠 !
겁게 간 검은깨가 뿌려져있고 팥도 듬뿍~ 올려졌어요.
하얀 떡 네조각이랑 쑥떡 한조각이 올려져있고~
밖에서 먹으려니 비벼먹기가 힘들어요.
외할머니솜씨 근처에는 앉아서 먹을만한곳도 없는 길거리라서 좀 불편했네요.
에라모르겠다~
그래도 맛있을때 먹어야하니 바로 떠먹습니다.
한입 떠먹어보니 고소함이 퍼지면서 팥도 달고 진해서 맛있어요.
떡도 아주 쫄깃쫄깃하니 찰지더라구요.
밖에서 먹느라 금방 녹을까봐 섞어먹지 않고
살짝씩만 비벼서 떠먹었어요 ㅋㅋㅋ
우유도 살짝 들어가있어서 담백하고 고소한맛이 퍼져요~
팥양도 많아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전주 교동 한옥마을 안에 위치한 외할머니솜씨
놀러가면 한번쯤 먹어볼만한 먹거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