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근교 단풍놀이 : 양산 통도사
지난 주말에는 부산 근교에 단풍놀이 갈만한곳을 찾다가
멀리갈 시간은 못되고 해서 양산 통도사에 다녀왔어요~
10월27일 일요일에 다녀왔으니 이번주말엔 더욱 단풍물이 오르지 않았나 싶네요 ^^
저처럼 단순히 단풍을 구경하러 가신다면
통도사 입구에 주차장에 차를 대고 들어가지 마시고
입장료를 내고 더 들어가서 안쪽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대는게 나을거에요.
입장료는 성인 1인당 4천원씩 하더라구요~
아직 나뭇잎 전체가 단풍물이 든건 아니지만 불그스름하게 변해가고 있는 중이었어요
다행히 바람이 분다거나 춥지는 않아서 산책하듯이 걸어다니기 좋았네요.
하지만 입구에서부터 걸어왔다면 한참을 걸어들어와야 해요 ㅋㅋㅋ
영주 부석사 맞나요..!? 안에 들어가보지는 않았어요~
양산 통토사는 처음 들어와봐서 어떻게 구경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는군요 ㅎㅎ
주말이라서 연인끼리 가족끼리 단풍놀이 오신분들이 많았어요.
돌다리에서 사진찍는분들도 많으시구요~
저도 저기서 한컷 찰칵했답니다 ㅋㅋ
근데 돌다리에 난관이 없어서 건너가는동안 아슬아슬했어요 *_*
5시가 조금 넘으니 해가지려고 살짝 그늘이 지기시작해요~
다리 밑을 보니 물이 참 맑았어요.
눈으로만 볼 수 있는 곳이니 그만큼 깨끗하게 지켜지고 있는듯해요 ^^
사진엔 안담아왔지만 통도사에는 차한잔 할 수 있는 매점과 식당도 갖춰져있었어요.
끝까지 다 가보진 않았지만 길따라 쭉~ 돌담길이 이어져요.
조금만 더 일찍왔다면 햇살 받으면서 산책할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ㅎ
양산 통도사는 산 속은 아니지만 높은곳에 위치해 있다보니 공기가 상쾌했어요
잠시나마 머리 식히고 힐링할 수 있는곳이었습니다~^^
이번주말에 부산 근교 단풍놀이 할만한 곳을 찾으신다면 양산 통도사로 떠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