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파인테크 카드 덕분에 스타벅스 가는 마음이 한층 편안하네요
사실 예전엔 스타벅스는 아무래도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이기도 하고
셀프 서비스라 자주 가지지 않았었는데요
신카의 50% 할인 덕분에 그냥 갈 데 없으면 바로 스타벅스네욤 ㅎㅎ
오늘은 신메뉴였던 스타벅스 오트밀라떼와 다크초콜릿 가나슈 케이크를 먹어봤어요 ㅎ
콜드브루 라떼와 오트밀, 과연 무슨 맛일까 궁금궁금
가격은 이렇게 세개하면 만4천원 정도하는데, 50%라서 맘편히 크크
날도 춥고 해서 자주 가게 되는 카페
뭐 날 좋으면 좋다고, 더우면 더우니까 카페
다 이런거 아니겠나요 ㅎ
이게 오트밀 라떼에요. 말그대로 곡물 라떼인데
음 강냉이 튀김 같은 것도 씹히고 굉장히 맛이 밍밍한 곡물맛
건강한 느낌도 들고, 오곡 씹히는 맛이 재미는 있지만 맛있진 않아요
단맛을 싫어하고 '곡물'을 진짜 좋아한다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 같기도 한데
달달한 음식이나 산미, 쓴맛을 즐긴다면 이건 그닥일 듯 해요 ㅎ
별로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다보니....흠흠흠!!
맛이 아주 없진 않지만, 다음에 먹을 일은 없을 듯...
폼이 오버된건지 너무 폼맛이 과해서 조금 아쉬움
스타벅스도 알바생 지점 차이가 조금은 있나봅니다
하긴 스팀밀크도 같은 기계로 낸다고 맛이 다 같은 건 아니거든요 ㅋ
여긴 실력이 그리 썩 좋지 않았던 걸로 !! ㅎㅎ
아주 담백담백담백담백x100 했던 오트밀라떼와
달짝지근하니 촉촉한 시트가 맛있었던 다크촠로릿 가나슈 케이크
이건 또 맛있더라고요 시트가 찰져서 그런지 제 취향이었답니다 ㅎ
속에 생크림도 괜찮고, 비쥬얼도 무난하니 괜찮은 디저트 같아요 ㅋ
막 실력있는 파티셰가 만드는 디저트급은 아니더라도
일반 개인 카페의 디저트보단 맛있는 수준
이런 것 때문에 스타벅스에 자주 가게 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
푹신한 쇼파자리가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좋았던 스타벅스 ^^
편안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