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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 맛집

삼양 짜짜로니 맛있게 먹는방법이 있을까?





주말엔 왠지 짜장면이 먹고 싶어져요ㅎ

특히 일요일!


CF에 흘러나오던 CM송에 세뇌(?)당한 탓인지

일요일엔 내가 요리사라도 된 것처럼 !! ㅎㅎ 


짜파게티 끓여먹으려고 했는데, 

집에 없더라고요 

집에 있던건 바로 삼양 짜짜로니


삼양라면은 요즘 한창 침체기인 것 같은데

쨌든 짜장라면이 먹고 싶으니까 이거 먹어보기로 했어요! 








삼양에서 나온 짜짜로니

한 땐 한국 짜장라면하면

짜파게티, 짜짜로니 투톱이었던 시절도 있었는데

그것도 다 옛말이지유~


요샌 짜파게티를 제외하고

짜왕, 진짜장, 갓짜장, 불짜장, 일품짜장 등등

이렇게 맛있는 짜장 라면이 한가득 나와서


지금은 완전 뒷전으로...

내쳐진 짜장라면이 아닐까 싶다아 







액상스프 속에 올리브유가 들어간다고 한다 

따로 넣어주는 것도 괜찮지 않나 싶긴한데

쨌든 만드는 법은 다른 짜장라면과 크게 다르지 않음!

삼양식품이구먼! ㅎㅎㅎ

예전엔 일반 라면도 삼양라면이 인기 많았는데

요샌 짬뽕 라면류가 히트치고 있어서

그냥 삼양라면도 그냥 저냥인 듯 








다른 짜장라면보다 좋은 점이라면

가격이 착하다. 아직 천원도 안하는 라면이 있다니

짜짜로니는 단돈 850원

게다가 할인까지 하고 그러면 300원 400원 500원 뭐 이렇게도

팔고 하던데, 가격 자체는 어마어마하게 싸지 않나 싶다!


가깡!

그리 맛있진 않겠지만 이렇게 가깡이라면야 뭐

한번 부담 없이 먹을만 하징


칼로리는575kcal!








올리브 짜짜로니 볶음짜장소스와 후레이크가 따로 들어가 있는데

요즘 유행인 짜장라면처럼 액상스프지만, 

맛이 다른게...뭔가 밍밍하고 좀 심심한 느낌

감칠맛이 부족하다고 해야하나 

깊은 맛이 없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에요 








이렇게 보글보글~ 끓여서

물은 따로 버리고, 

짜장스프 넣어서 휘휙저어서 먹으면

뭐 그냥 꿀맛인 거지요 !!! 







나름 예쁜 그릇에

파슬리 휘리리 뿌려주면 

은근 비쥬얼 좋은 짜장라면 완성!


생각보다 맛이 밍밍~해서 썩 맛있게 먹진 못했지만,

그냥 짜장라면 먹는구나~ 하고 생각하면 괜찮은 정도?

다음엔 굴소스라던가 라면가루, 카레가루를 살짝 섞어서 먹으면

퓨전된 맛으로 짜짜로니의 심심함을 잘 잡아줄 것 같다 ㅎ